혁신적이면서 상당히 광범위하고 간간히 전문적인 상식과 진실에 기초한 정신과 이노의 본격 아나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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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아이 하나가 철봉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일이 있었다.

학교측은 부랴부랴 운동장에 있던 높은 철봉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그 자리에
모래를 덮어 씨름판을 만들었다.
안전교육을 한다거나 방과 후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을 지켜봐 줄 선생님을 배정하는
근본적인 대처방법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늘 그런식이었다.

학교는 사고가 발생하면 언제나 없애고 뭉개고 덮어버렸다.
http://www.seojihak.com

사람들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잘 넣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스컬레이터의 전기를 아끼는 방법은 뭘까요?
재활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지 않으면 벌금을 물립니다.
에스컬레이터의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재활용을 독려하기 위해서 홍보를 하고 분리수거를 안하면 벌금을 물립니다.

보통 이정도의 해법들이 실생활에 적용됩니다.
불편하고 때로는 폭력적이며 실효성 조차도 의심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혹은 대안을 생각하기 귀찮기에
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해법은 정말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누군가가 이런 문제를 좀 더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휴지통에 쓰레기를 넣으면 깊은 구덩이에 뭔가 떨어지는 듯한 재미있는 효과를 냈고
계단에 피아노 모양으로 장식을 하고 건반에서 소리가 나도록 했습니다.
재활용 병을 모을 때 두더쥐 잡기 처럼 불이 켜진 구멍에 재활용병을 넣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사람들은 재미있어 하고 효과는 좋았습니다.
문제는 해결됐고 사람들은 불편하다거나 귀찮아하지 않았습니다.

모두를 만족하는 해법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 모든 실험은 폭스바겐에서 지원하는 The fun theory 사이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http://www.thefuntheory.com/

2009/10/21 18:39 2009/10/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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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정보, 권력이 어느 한곳에 집중될 때,
그리고 그것을 견제하거나 보완할 방법이 없을 때
간혹 그것은 재앙으로 다가옵니다.

집중된 한곳이 폭주하거나 개개인의 의지와 달리 움직일 때
그것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또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면
아무리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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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bile사는 Sidekick 단말기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MS/Danger의 서버결함으로 대부분 유실"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보를 복구할 방법을 여러모로 모색하고 있지만 정보가 복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하네요. 현재 서버는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며 데이터를 잃어버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전원을 끄지 않는 것' 입니다.
http://www.engadget.com/2009/10/10/t-mobile-we-probably-lost-all-your-sidekick-data/



위의 글이 정치적인 글로 보이셨다면 오해(?)입니다.



닥치고 재보선(응?)
2009/10/15 14:49 2009/10/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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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D3s가 발표됐다.


그간 니콘의 's' 버전이 단점을 보완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D3s는 다소 충격적인 업그레이드를 감행했다.



1. ISO 12800 지원(최대 102400) : 극단적 어둠 속에서도 촬영 가능.  

2. D Movie 지원 : 니콘 풀프레임 첫번째로 지원. 1280x720 24fps.

3. 이미지 센서 클리닝 지원 : D3에서는 지원되지 않았음.

4. 버퍼 2배 증가 : 연사 속도는 FX 9fps, DX 11fps로 D3와 동일하지만, 버퍼가 2배로 증가했다.

5. 1.2 크롭 모드를 추가.

6. 마이크 외부 입력 단자를 추가




이를 통해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니콘 D700의 후속 기종은 D Movie를 지원할 것은 물론, 니콘의 전기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2. 캐논의 플래그쉽이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3. 2와 연관해서 소니나 캐논의 플래그쉽의 동영상 기능은 가까운 미래에  

    Full HD(1920x1080)를 넘어서 2K를 지원할 지도 모른다.




짐승 같은 저 놈을 손에 쥐어 보고 싶다는 욕망이 불끈 일어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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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s의 ISO 12800 샘플이다.


2009/10/14 17:06 2009/10/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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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도네이션웨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프리웨어로 유명한 Pettinhouse.

어느덧 24번 째 콘탁Kontakt 샘플인 WarmJazzFree for NI Kontakt을 내놨다.


이 샘플은 $129에 판매하고 있는 WarmJazz 풀버전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무료 버전은 129개의 샘플과 3 레이어, 7개의 패치patch로 구성됐다.


글을 쓰는 현재 내려받는 사용자가 많아서, 사용해 볼 수는 없었다.

- 107MB의 용량인데 20시간 정도 남아있다. ㅡ_ㅡ;;;


기회가되면, Pettinhouse 무료 샘플만으로 샘플 음악을 만들어 선보이는 무리를 할 지도 모르겠다.

download


info_ pettinhouse.com

2009/10/14 14:16 2009/10/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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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달력과 컴퓨터가 놓여있다고 가정할 때,
만일 날짜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사람들은 컴퓨터의 달력을 볼까요? 아니면, 종이 달력을 보게 될까요?

나이가 어리고 컴퓨터에 친숙할 수록 이 수치는 낮아지지만
아직도 컴퓨터보다는 종이 달력에 손이 가는 경우가 월등히 많다고 합니다.

기계식 타자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키보드의 기원은 정형화 된 활자를 입력하는 '기능'을 위해 디자인 되었고 그 당시에는 그 것을 대체할만한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사용되는 아주 오래된 기술입니다. 그런 고로 21세기 현재까지 사용되는 키보드라는 입력장치를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마우스는 어떨까요? 어려서부터 마우스를 써왔던 세대는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해보면 '드래깅'과 '더블 클릭'이란 기술이 꽤 난이도가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컴퓨터 입력장치의 기본으로 사용되는 이 두가지 인터페이스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기능면에서는 꽤 훌륭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 친숙한 물건은 아닙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자세가 자연스러운 자세가 아닌 관계로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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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중심의 UI와 사용자 중심의 UI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MS 미디어센터 리모콘과 Apple의 리모콘


리모콘은 과거까지는 MS 미디어센터 형태가 대세였다가 애플의 리모콘이 나온 이후 단순화를 강조한 애플타입과 MS타입(그런거 없지만)으로 양분되는 추세입니다. 전 이 두가지는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몇개 안되는 버튼에 모든 기능을 다 넣었다고는 하지만 기존 많은 버튼을 배열한 리모콘에도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기능을 모두 익힐경우 버튼을 배열한 리모콘(이하 버튼배열식)이 기능을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월등히 짧으니까요.
리눅스 사용자나 도스 시절부터 단축키를 외워서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명령어나 단축키에 익숙합니다. 전 같이 일하지 않아서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만 예전 직장에 잠깐 일하던 한 엔지니어는 윈도우를 마우스 없이 키보드와 단축키로만 쓰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MS는 차세대 멀티터치 입력장치도 같은 철학을 유지할 모양입니다. 최근 MS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마우스의 5가지 프로토타잎을 공개했습니다. 통틀어 마우스 2.0이라 불리는 이 디바이스들은 멀티터치와 마우스의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동영상을 보고 든 생각은....



불편해보여;;; OTL

시연자도 버벅거리고 있어;;; OTL

익숙해질 것 같지 않아;;; OTL


마우스 위에 멀티패드를 붙인다. 과연 MS다운 발상입니다. 지금은 21세기라고!!!
2009/10/13 14:12 2009/10/13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