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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달력과 컴퓨터가 놓여있다고 가정할 때,
만일 날짜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사람들은 컴퓨터의 달력을 볼까요? 아니면, 종이 달력을 보게 될까요?

나이가 어리고 컴퓨터에 친숙할 수록 이 수치는 낮아지지만
아직도 컴퓨터보다는 종이 달력에 손이 가는 경우가 월등히 많다고 합니다.

기계식 타자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키보드의 기원은 정형화 된 활자를 입력하는 '기능'을 위해 디자인 되었고 그 당시에는 그 것을 대체할만한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사용되는 아주 오래된 기술입니다. 그런 고로 21세기 현재까지 사용되는 키보드라는 입력장치를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마우스는 어떨까요? 어려서부터 마우스를 써왔던 세대는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해보면 '드래깅'과 '더블 클릭'이란 기술이 꽤 난이도가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컴퓨터 입력장치의 기본으로 사용되는 이 두가지 인터페이스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기능면에서는 꽤 훌륭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 친숙한 물건은 아닙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자세가 자연스러운 자세가 아닌 관계로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키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능중심의 UI와 사용자 중심의 UI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MS 미디어센터 리모콘과 Apple의 리모콘


리모콘은 과거까지는 MS 미디어센터 형태가 대세였다가 애플의 리모콘이 나온 이후 단순화를 강조한 애플타입과 MS타입(그런거 없지만)으로 양분되는 추세입니다. 전 이 두가지는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몇개 안되는 버튼에 모든 기능을 다 넣었다고는 하지만 기존 많은 버튼을 배열한 리모콘에도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기능을 모두 익힐경우 버튼을 배열한 리모콘(이하 버튼배열식)이 기능을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월등히 짧으니까요.
리눅스 사용자나 도스 시절부터 단축키를 외워서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명령어나 단축키에 익숙합니다. 전 같이 일하지 않아서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만 예전 직장에 잠깐 일하던 한 엔지니어는 윈도우를 마우스 없이 키보드와 단축키로만 쓰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MS는 차세대 멀티터치 입력장치도 같은 철학을 유지할 모양입니다. 최근 MS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마우스의 5가지 프로토타잎을 공개했습니다. 통틀어 마우스 2.0이라 불리는 이 디바이스들은 멀티터치와 마우스의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동영상을 보고 든 생각은....



불편해보여;;; OTL

시연자도 버벅거리고 있어;;; OTL

익숙해질 것 같지 않아;;; OTL


마우스 위에 멀티패드를 붙인다. 과연 MS다운 발상입니다. 지금은 21세기라고!!!
2009/10/13 14:12 2009/10/13 14:12